휘성, 반려견 펫샵에서 데리고 와…솔직고백

Posted by | 2024년 05월 13일 | TOP, 애니멀라이프

[올치올치] 가수 휘성이 반려견을 펫샵에서 데리고 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.

휘성은 12일 인스타그램에 “뿡이는 사실 펫샵에서 데리고 왔어요”라며 뿡이의 입양 소식을 아래와 같이 조심스레 전했다.

왜 유기견 입양을 안했냐고 줄기차게 물어오는 분들이

많은데 입양이니 분양이니 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잘 몰랐고

이후에 따지듯이 질문해오는 분들 땜에 아 인식이 이렇구나 하는걸 알게 되었네요

강남에 위치한 그 펫샵은 홍보는 아주 그럴싸하게 해왔더라구요

순종이 아닐시 100프로 환불 보장 이니 어쩌니 ㅋㅋ

데리고 올때 그 곳에 있던 점원분도 이런저런 질문에 잘 몰라하시고..

당당히 푸들이라고 적혀있는데 푸들이라기엔 의아한 부분이 많았어요 지금보니 말티푸죠

저는 아시다시피 한참전에 무지개 다리 건넌 첫 반려견 칠복이가 믹스였지요 품종에 대한 까다로움이 아예 없습니다

그저 건강한 아이를 데려오고 싶었어요 지켜봐야 알겠지만.. 다만 제가 만약 품종을 예민하게 따지는 사람이었다면??

이 아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? 제가 아니었다면 말이죠 심각하게 생각할 부분이라고 여겨지네요

산책 할때마다 품종을 하도 물어보고 우리 강아지는 종이 어쩌고 저쩌고 일일이 듣기 짜증나서 견주들 피해 다닙니다

지금 이 아이는 내게 구세주에요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품종을 반드시 따져야 하는

예비 견주분들이 충동적으로 데려오지 않길 바래서입니다

저는 제 충동성이 아주 럭키하게 작용한 행운아지만요 ㅎ

등록수정을 하러 가야겠어요

앞으로 자주 뿡이 소식 올릴게요

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“모를 수도 있고 그런 걸 강요해선 안 되는 건데. 어디서 데리고 왔던 파양 안 하고 끝까지 함께하는 게 중요한 거 같다”

“어디에서 왔던 사랑으로 보듬어주며 평생 같이 하면 되는 거 아니겠나”

“건강하게만 잘 자라길”

“종이 뭣이 중한겨😍”등의 댓글을 달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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